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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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1R] 포항, 10경기 무패 '3위 수성'…성남도 4위 지켜

기사입력 2015.09.19 18: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를 수성했다.

포항은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에서 손준호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10경기 연속 무패(5승5무)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고 같은 시간 슈퍼매치서 패한 2위 수원 삼성을 더욱 추격했다. 

최근 물오른 활약상을 보여주는 까랑까를 앞세운 제주가 초반에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4분에는 까랑까와 로페즈가 호흡을 맞춰 골을 넣을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넣어야 할 때 놓쳤고 포항이 뒤이어 반격에 나서며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전반 39분 박성호가 상대 수비수 정다훤에게 파울을 얻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손준호가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포항의 뒤를 쫓는 4위 성남FC도 안방에서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팽팽하게 싸웠고 전반 38분 황의조의 골로 기분좋게 앞서나갔다. 비록 후반 3분 김호남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성남이지만 종료 10여분 전 김동희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성남은 슈퍼매치를 이긴 FC서울에 잠시 내줬던 4위를 곧바로 탈환했고 패한 광주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케빈과 박세직의 골로 앞서간 인천이 2-1로 부산을 제압하며 상위 스플릿을 향한 힘을 얻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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