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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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왼쪽 종아리 부상 발표…2주 결장 예상

기사입력 2015.09.18 16:5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종아리를 다친 가레스 베일(26)이 앞으로 2주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라 모랄레하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베일은 왼쪽 다리 넙치근에 부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에 벌어졌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베일은 전반 31분에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급히 교체됐다. 이외에도 세르히오 라모스 등의 부상 소식으로 레알은 가슴을 졸였다.

결국 레알은 베일 없이 중요한 향후 2주를 버텨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지 매체들은 2주를 결장 기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에 레알은 스페인 슈퍼컵을 우승한 아틀레틱 빌바오와 말라가, 말뫼FF와의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까지 소화해야 한다.

베일이 최근 좋은 몸놀림을 보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다시 한번 BBC의 위력을 보여줬던 터여서 레알로서는 더욱 아쉬움이 남았을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베일을 대신해 이스코를 중용할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가레스 베일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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