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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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매우 좋은 홈 데뷔전이었다"

기사입력 2015.09.18 12:09 / 기사수정 2015.09.18 12: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이 성공적인 홈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23)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라바흐FK를 3-1 역전승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앞장을 섰다.

여름에 토트넘으로 이적해 왔던 손흥민은 이날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 섰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보여줬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서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도 바뀐 손흥민은 이전 경기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터트려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에게는 매우 좋은 데뷔전이 됐다"면서 "그는 매우 좋은 선수고 득점도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던 델리 알리는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다. 그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라고 칭찬대열에 합류했다.

유로파리그를 성공적으로 잘 넘긴 손흥민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20일에는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노린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청용과의 코리안더비가 예정돼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손흥민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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