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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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세이부전 4타수 1안타…SB 2년 연속 우승

기사입력 2015.09.17 21: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난 가운데 소프트뱅크 호크스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면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1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의 선발투수 다카하시 코나의 139km/h 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에도 땅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에서 2할9푼6리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5-3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85승(4무 38패)째를 올린 소프트뱅크는 2년 연속 우승을 확정 지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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