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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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부군님'이라 불리는 사나이

기사입력 2015.09.16 22:39

대중문화부 기자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주원이 '부군님'이란 호칭에 부담스러워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3회에서는 혼인신고를 한 김태현(주원 분),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이 집으로 돌아왔고, 직원들은 한여진을 향해 깍듯하게 "회장님"이라고 불렀다.

이채영(채정안)이 계속 뒤에 서 있자 한여진은 "나한테 무슨 용건 남았어?"라며 "가 있어. 필요하면 내가 부를 테니까. 짐은 싸서 보내"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채영이 "지금 당장 나가라는 거야?"라고 물었지만, 한여진은 이를 무시했다.

이후 한신그룹 변호인단들은 김태현을 위해 경찰서를 찾아왔고, 김태현을 '부군님'이라 불렀다. 비서실장 역시 김태현을 부군님이라 불렀고, 이를 김태현이 부담스러워하자 비서실장은 "이사회에서 김태현을 부군님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 제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전했다. 그룹 내 주요 인사가 됐다는 것. 

한여진의 집에 도착한 비서실장은 김태현에게 "마지막으로 김태현과 말하고 싶었다. 어떤 갑도 누군가에겐 필연적으로 을일 수밖에 없다. 부디 회장님에게만은 을이 되어달라. 그럼 선생은 우리 모두에게 갑이 될 수 있다"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김태현은 "걱정 말라. 전 지금 누구한테도 갑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안심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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