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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로저스의 위기, 차기 사령탑 후보까지?

기사입력 2015.09.15 09: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브랜든 로저스(42) 리버풀 감독이 경질 위기다. 

로저스 감독의 리버풀이 올 시즌 초반 달라진 모습 없이 기존의 문제점을 답습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주말 숙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서 무너지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여전히 리버풀의 수뇌부는 로저스 감독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상태지만 리그 개막 후 5경기 동안 2승에 그치고 있는 성적과 지난 시즌부터 반복되는 답답한 경기 운영, 이해하지 못할 선수 교체 등 팬들은 일찌감치 등을 돌린 상태다. 

심지어 올 시즌 경기에서는 로저스 감독이 그토록 추구하는 점유율의 우위마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볼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로저스 감독의 축구가 한계점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지 언론도 벌써 로저스 감독이 경질된다면 리버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어울릴 만한 이름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러시아 제니트를 떠나겠다고 밝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급부상했고 스완지 시티를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개리 몽크 감독도 리버풀이 선호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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