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이 김산호의 배려를 알고 고마움을 느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1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김산호(김산호)에게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방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우리 애들 월급도 못 주고, 우리 엄마 생활비도 못 주고, 내 지갑에는 3000원 밖에 없고. 인생이 왜 이렇게 거지 같냐"라며 푸념했다. 이영애는 김산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산호야 나 좀 도와주라. 휴양림 대금 좀 먼저 당겨 받게 해주면 안될까"라며 사정했다.
특히 이영애는 "나 우리 애들 월급 줘야 돼. 우리 애들 고생이 말이 아니야. 나 우리 엄마 생활비도 줘야 되고, 우리 애들 무슨 죄니"라며 오열했다.
이후 김산호는 이영애에게 대금을 주는 척하며 몰래 돈을 빌려줬다. 이를 안 이영애는 "대금 챙겨준 거 네 돈이지? 소장님께 들었어. 관례상 미리 못 준다고 하셨다며"라며 물었고, 김산호는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고 내가 빌려주면 네가 선뜻 받을 것 같지 않고, 어차피 받아야 될 돈이고"라며 변명했다.
이영애는 "고맙다. 진짜 이러기 싫은데 왜 이렇게 너한테 신세만 지게 되는지 모르겠다. 빨리 갚을게"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김산호는 "신경 쓰지 말고 응당 일이나 열심히 해"라며 격려했다.
또 이영애는 김산호의 돈을 갚기 위해 낙원사의 일을 하기로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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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