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동점타를 비롯해 멀티히트를 쳐 팀의 연장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할 9푼으로 끌어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던 강정호는 4회 1사 상화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페드로 알바레즈와 프란시스코의 연속 볼넷으로 3루를 밟은 강정호는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6회 삼진으로 돌아섰던 강정호는 5-6으로 지고 있던 7회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0회 강정호는 다섯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1회 조쉬 해리슨이 주자 2,3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 피츠버그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