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5연승 행진을 중단하고 시즌 59패(80승)째를 당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조 위랜드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4안타로 침묵했다.
선취점은 다저스에서 나왔다.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스캇 세블러가 홈런을 때려내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2회 에릭 아이바와 데이빗 프리즈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3회 테일러 페더스톤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콜 칼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역전 점수를 내줬다.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졌고, 다저스가 8회초 작 피더슨과 체이스 어틀리의 2루타 2개로 다시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그러나 8회말 칼훈의 2루타와 알버트 푸홀스의 적시타로 역전 점수를 내줬고, 결국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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