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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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윤은혜 표절논란, 윤춘호 독창성 인정되면 형사고소 가능

기사입력 2015.09.09 23: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윤은혜 의상 표절논란을 '한밤의 TV연예'가 심층 취재했다.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3일째 이어지고 있는 윤은혜 의상 표절논란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9일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파트너 디자이너와 협업해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의 우승 의상이 윤춘호가 디자인한 의상과 유사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윤은혜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라며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고 밝혔고, 윤춘호 디자이너는 이를 재반박했다.

이와 관련, '한밤의 TV연예' 측은 신은숙 변호사의 말을 빌려 이들이 법적대응을 할 시 흐름을 전했다. 변호사는 "형사고소 가능하고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하지만 침해 당했다는 측(윤춘호 디자이너)의 디자인 독창성, 출원여부가 인정돼야 한다"며 "침해가 아닌데 침해한 것처럼 윤은혜 명예를 훼손했다면 윤은혜 측에서 맞고소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반면 윤은혜 소속사 건물 관계자는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고,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과 통화에서"우리는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엔 변함 없다"고 밝혔다. 윤춘호 디자이너 측 관계자는 "해당 의상은 수출 나가있어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진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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