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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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윤은혜 표절논란, 패션관계자 "의상 스타일 유사"

기사입력 2015.09.09 23:2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윤은혜 의상 표절논란을 '한밤의 TV연예'가 심층 취재했다.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3일째 이어지고 있는 윤은혜 의상 표절논란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윤은혜 소속사 건물 관계자는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다. 소속사는 제작진과 통화에서"우리는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엔 변함 없다"고 밝혔다.

윤춘호 디자이너 측 관계자는 "해당 의상은 수출 나가있어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진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패션 관계자는 "프릴의 길이나 스타일이 유사하다. 하지만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작업했는지 더 세밀하게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옷이 상표권 관리는 잘 되고 있지만, 저작권 관리는 잘 되고 있지 않는다. 때문에 이를 법적으로 결론짓는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9일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파트너 디자이너와 협업해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의 우승 의상이 윤춘호가 디자인한 의상과 유사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윤은혜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라며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다"고 밝혔고, 윤춘호 디자이너는 이를 재반박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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