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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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작가 "'용팔이' 히트 다행…재밌으면 보는 것"

기사입력 2015.09.08 14:39 / 기사수정 2015.09.08 15: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박상연 작가가 드라마 기획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박상연 작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 기획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선덕여왕'부터 '히트', '뿌리깊은 나무'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놓은 그이지만 최근 드라마 시장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은 듯 했다.

그는 "용팔이의 히트를 보면서 드라마 관계자 등이 '다행이다. 재밌으면 보는거다. 시청자층이 이탈한 것은 아니구나'라고 안심을 하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다"며 "기획이라는 것이 얼마만큼 성공가능성을 담보하는데 있어 유효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드라마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더라. 타깃층 분석같은게 얼마나 유의미할까 생각도 했다"고 밝히며 고민을 드러냈다. '선덕여왕'과 '뿌리 깊은 나무' 당시 주인공 별로 시청자들이 대립했던 것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공승연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나선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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