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3일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현대캐피탈은 일본 미시마현을 연고지로 하는 토레이 애로우즈를 비롯해 나고야의 토요타 고세이 토레휄사, 제이텍트 스팅스팀과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에 소속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15-16시즌에 대비해 경기력 향상과 연습경기를 통한 훈련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개개인 포지션별 기량을 평가해 보다 체계적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현대캐피탈과 연습경기를 갖는 일본 3개 구단은 각 팀별로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본 V리그의 명문팀인 토레이 애로우즈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토요타 고세이 토레휄사는 수비가 강한 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팀인 제이텍트 스팅스팀는 선수들의 유기적인 조직력이 강점이다.
현대캐피탈은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상대팀 컬러에 따른 경기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국내 팀들뿐만 아니라 일본 세미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만의 빠르고 재미있는 배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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