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2 09:30 / 기사수정 2015.09.02 10:38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 출시일이 오는 14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WCS 시즌3 현장에서 발표된다.
한국시간으로 9월 14일 새벽 2시부터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전 세계의 스타크래프트2 팬들에게 공허의 유산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공식 출시 일자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블리자드는 현재 멀티플레이어 베타 테스트 중인 공허의 유산을 ‘올 겨울 내’에 출시할 목표임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발표를 통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란드 행사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크리스 시거티를 비롯한 블리자드 미국 본사의 스타크래프트 II 개발자들이 함께해 공허의 유산에서 선보일 콘텐츠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초브라” 조한규가 맡아 전 세계의 스타크래프트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http://www.twitch.tv/starcraft)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2삼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확장팩으로 작년 11월 블리즈컨 2014에서 최근 개발 현황이 공유된 후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공허의 유산은 전작인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나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확장팩(스탠드 얼론)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허의 유산에서 이용자들은 은하계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토스 중심의 캠페인은 물론, 동맹 사령관 모드와 집정관 모드 등 전장의 모든 지휘관으로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최상의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허의 유산은 지난 7월 중순 글로벌 사전 판매에 돌입했으며, 한국의 경우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국내 심의 및 등급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8월 중순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공허의 유산을 사전 구매하는 플레이어들은 전작 군단의 심장과 차기작 공허의 유산을 연결해 주는 이야기로 전설의 암흑기사 제라툴의 임무를 다룬 3가지 프롤로그 미션 ‘망각의 속삭임’을 다른 이들보다 먼저 즐겨볼 수 있는 특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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