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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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송기문, 역대급 뇌섹남으로 화제 '평범한 개발자'

기사입력 2015.08.31 18: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깜짝 출연해 '문제적남자' 타이틀을 거머쥔 일반인 송기문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0일 방송된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의 절친인 송기문이 출연해 놀라운 실력으로 최강 뇌섹남의 자리에 올랐다.

송기문은 학창시절부터 정보올림피아드, 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등에서 우승을 거머쥔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 그는 현재 일반 회사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이다.

송기문은 평소에도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등장하는 뇌풀기 문제의 80% 가량을 풀었다고 밝힌 것은 물론, 실제 방송에서도 모든 문제를 풀며 '올킬 신화'를 달성했다. 단순하게 푸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샘 로이드 문제의 경우 그가 내놓은 답이 샘 로이드의 것보다 더 아름다워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송기문은 평소에 신호를 기다리며 차 번호판 등 숫자를 보며 계산을 한다고 밝혀 뇌섹남들을 경악케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연애에는 서투른 면모를 드러내 "당신 마음을 프로그래밍 하겠다"는 고백으로 놀림 받기도 했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측도 예상치 못한 송기문에 대한 많은 관심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페퍼톤스 멤버들과 워낙 절친한 사이인만큼 그의 재출연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9월 6일 방송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블락비 박경이 새로운 뇌섹남으로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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