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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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14승' 다저스, CIN 잡고 3연승

기사입력 2015.08.28 15: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32)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8일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4승 째를 잡았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도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양 팀이 낸 점수는 2회초 다저스에서 나온 1점이 전부였다. 2회 저스틴 터너-안드레 이디어-야시엘 푸이그가 연속으로 안타를 치고나가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2루수 방면으로 땅볼을 쳐 병살타로 연결됐지만, 그 사이 3루주자 터너가 홈을 밟으면서 다저스가 1-0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두 팀은 선발투수의 호투에 막혀 침묵했다. 다저스는 그레인키에 이어 크리스 해처와 짐 존슨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신시내티는 1실점을 한 데스클라파니에 이어 J.J.후버와 아롤디스 채프먼이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이날 승리는 다저스의 몫으로 돌아갔고, 다저스는 3연승 질주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잭 그레인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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