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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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변호인'·'해운대' 넘었다…역대 韓 박스오피스 9위 등극

기사입력 2015.08.24 14:01 / 기사수정 2015.08.24 14: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올해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2015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암살'은 개봉 5주차 주말(금-일)동안 48만421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암살'은 주말 이틀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50%에 육박하는 좌석점유율로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지난 23일까지 누적 관객 수 1158만만9270명을 기록한 '암살'은 23일 '변호인'(누적 1137만5944명)의 기록을, 24일에는 '해운대'(누적 1145만3338명)을 제치고 이틀 동안 2계단 순위 상승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했다.

식지 않는 흥행파워를 발휘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암살'이 최종 기록하게 될 흥행  성과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암살'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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