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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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김태형 감독 "젊은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기사입력 2015.08.23 22: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을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9-7로로 승리했다. 
이날 1회에 3실점을 하면서 흐름을 넘겨줬던 두산은 5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5회말 3실점을 하면서 1-6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7회 최주환의 3점 홈런과 민병헌의 3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회에만 8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두산은 이날 경기를 9-7로 잡고 시즌 61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현호, (김)명성, (함)덕주등 젊은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특히 명성이가 2군에서 올라왔는데 공도 낮아지고 제구도 좋아져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한다. 명성이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선수들이 많이 긴장을 해서 제 실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좀 더 편안하게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 선수들 모두 고생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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