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태양이 5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을 따냈다.
NC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이태양의 5이닝 1실점 역투와 함께 모창민이 3타점 활약을 펼쳐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65승째(2무 44패)를 기록했고, 5연승까지 내달렸다.
이태양은 23일 SK전에서 5이닝을 투구해 83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3개나 잡아냈다. 특히 속구 최고구속이 145km/h나 나올 정도로 구위도 괜찮았다.
그는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2피안타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7승을 따내는 데 실패했었다. 그러나 이날의 호투로 자신의 시즌 7승과 함께 팀의 5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이태양은 "무엇보다 팀의 연승을 이어가 기분이 좋다"며 "타선에서 점수를 내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좋은 수비와 함께 (김)태군이 형의 리드가 좋아 5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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