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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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도 단단한 NC, SK 타선 원천봉쇄

기사입력 2015.08.23 21:0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게 불펜 승부마저 이기며 완승을 거뒀다.

NC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이태양의 5이닝 1실점 역투와 함께 모창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65승째(2무 44패)를 기록했고, 5연승까지 내달렸다.

이날 경기 NC의 선발 이태양은 5이닝 1실점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6회 마운드를 최금강에게 넘겨줬다. 마운드에 오른 최금강은 6회 SK 중심타선을 셧아웃시켰다. 그는 박정권을 121km/h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 아웃시킨 데 이어 정의윤을 2루수 뜬공, 이재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에도 최금강은 대타 박진만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후 브라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정에게 초구 137km/h 투심패스트볼을 던져 병살타를 이끌어내 위기 탈출했다.

8회에는 세 명의 불펜 투수가 합심해 이닝을 매조졌다. 최금강이 나주환에게 안타, 이명기에게 몸맞는공을 내준 뒤 조동화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실점 상황에서 임정호가 좌타자 박정권을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고, 4구 128km/h 슬라이더를 뿌려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후 김진성이 이어받아 우타자 정의윤을 상대로 142km/h 속구를 던져 유격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올 시즌 NC의 불펜마운드는 많이 부각이 되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며 리그 1위다. 또한 블론 역시 9개로 3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최금강은 65경기에 출장해  6승 3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37 역투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서도 최금강은 마무리까지 이어가는 공백에서 2⅓이닝을 책임져 자신의 역할을 120%해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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