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재학의 역투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NC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투수 이재학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함께 두 점 홈런을 뽑아낸 나성범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64승째(2무 44패)를 기록했다.
2회 NC는 선두 타자 테임즈가 중전 안타를 기록해 출루했고, 이어 타석에서 선 나성범에게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후 5회 NC는 선두 타자 김성욱이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박민우의 좌전 안타, 조영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득점 기회에서 NC는 이종욱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쐐기점까지 만들었다. 한편 마운드에서는 NC 선발 이재학이 8이닝 무실점 9탈삼진 1볼넷 역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 선수가 자신의 밸런스를 되찾아 본인 투구를 펼쳐 팀의 큰 도움이 됐다. 어제 대구 경기를 마치고 새벽에 도착한 우리 선수들이 많이 피곤할 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수고 많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3일 SK는 선발 투수로 크리스 세든을 NC는 이태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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