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이유비 떠나보내기로 결심 "나를 위해 죽어선 안돼"

기사입력 2015.08.20 22:25

▲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4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열은 조양선을 지키기 위해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다. 앞서 이윤(최강창민)은 조양선이 귀(이수혁)를 없앨 마지막 비책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윤은 조양선의 목숨을 귀에게 바치기 위해 찾고 있는 상황.

김성열은 "정을 떼어 내야지"라며 조양선과 이별을 암시했다. 호진(최태환)은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 겁니까"라며 걱정했고, 김성열은 "착한 아이라 그렇다. 내 곁에 있는 한 싸움에 휘말려 들고 자신이 비책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성열은 "그리 되면 필시 그 아이는 스스로를 귀에게 바치려고 하겠지. 연모하는 이가 나를 위해 죽는 일만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라며 조양선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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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