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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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측 "강용석 출연 지속은 무리, 재정비할 것"

기사입력 2015.08.20 10:35 / 기사수정 2015.08.20 10: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측이 강용석 변호사의 '썰전' 하차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JTBC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썰전'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이슈와 관련해 내부 회의를 거쳐 출연자 강용석 변호사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 및 사실여부를 떠나 논란의 중심에 선 바, 강용석 본인이 '썰전' 제작진에 방송을 중단해야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제작진 역시 대중 정서를 감안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 "부정적인 이슈로 화제가 된 만큼 강용석 스스로 '썰전'에 미칠 악영향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도 현 상황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썰전' 출연을 지속하는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차 결정과 함께 강용석은 더 이상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단 이미 녹화를 마친 분량만 20일과 27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기녹화분이 전파를 타는 동안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출연자 하차 이후의 상황을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이날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활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해당 블로거 남편과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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