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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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두산전 3이닝 2실점…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8.15 19:14 / 기사수정 2015.08.15 20: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조기 강판됐다.

윤희상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1회초 윤희상은 선두 타자 허경민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후속 타자 정수빈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그는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줬지만, 로메로를 2루수 직선타로 아웃시킨 뒤 2루 귀루에 실패한 양의지까지 잡아냈다. 이후 유민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초 윤희상은 선두 타자 최주환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김재호에게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줘 1실점했다. 이후 정수빈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4회초가 되자 SK 벤치는 마운드를 윤희상에서 전유수로 교체했다.

윤희상은 지난 4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8탈삼진 호투를 펼쳐 시즌 5승을 따냈지만 이날 3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SK 관계자는 윤희상에 조기 강판에 대해 "몸이 아픈 것은 아니며, 코칭스태프가 윤희상의 구위가 저하됐다고 판단해 빠른 투수 교체를 감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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