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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두산전 리드오프 김강민·4번 타자 정의윤 출격

기사입력 2015.08.15 17:30 / 기사수정 2015.08.15 17:3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강민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리드오프로 출장한다.

김용희 감독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 리드오프로 김강민을 선발 출장시키며, 정의윤은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나선다"고 이야기했다.

김강민은 올 시즌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모양새. 특히 8월 들어 타율 2할5푼 타점 2개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4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그의 리드오프 성적은 8타수 1안타(타율 1할2푼5리)이다.

또한 선발 포수로 이재원이 출장함에 따라 지명 타자에 엔드류 브라운, 우익수에 정의윤이 그라운드에 먼저 나선다. 정의윤은 13일 LG전에 그랜드슬램을 포함 홈런 2개 6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14일 LG전에서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타구의 질이 나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4일 LG전에서 5회초 1사 손주인 타석에서 팔의 통증을 호소했던 김광현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가 특별히 나쁘지 않다"며 언급했다. 김광현은 이날 통증을 안고 5회까지 1실점 6탈삼진 역투를 펼쳐 팀의 3연패를 끊어냈다.

이에 덧붙여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브라운에 대해서 김용희 감독은 "브라운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편한 타순에 있으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타격을 할 수 있다. 4번 타자의 중압감을 정말 크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올 시즌 7번 타순에서 18타수 9안타(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5일 단행된 코치진 보직 변경에 대해서 김용희 감독은 "성적이 좋아야한다"며 "결과가"라며 짧게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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