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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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우즈, 윈덤챔피언십 참가 신청

기사입력 2015.08.15 11: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3연속 메이저대회 컷 탈락 위기에 놓인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자존심을 버렸다.

PGA 투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타이거 우즈가 처음으로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게재했다.

우즈가 페덱스컵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선 현재 참가 중인 PGA 챔피언십서 우승 또는 단독 2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중단된 현재 우즈는 5개홀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4오버파로 공동 89위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컷 통과도 힘든 상황.

우즈는 앞서 퀴큰론즈내셔널 대회를 치르면서 윈덤 챔피언십에 참가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선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렇지 못 할 경우,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연습할 시간이 많아진다"고 말해 아리송한 태도를 이어갔다.

재기를 위해 자존심까지 버린 우즈. 우즈가 극적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선 다음 윈덤 챔피언십서 우승 또는 단독 2위의 성적이 필요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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