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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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홈런' 이대호 "좋은 이미지 그대로 나왔다"

기사입력 2015.08.13 11: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물오른 타격감으로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9일과 11일 홈런을 때려낸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내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지고 있던 2회 타석에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선발투수 토메이 다이키가 2구째로 던진 140km/h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24호 홈런으로 지난 2012년과 2013년 기록했던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이다. 비록 팀은 2-3으로 져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대호는 이날 멀티히트를 때려내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3일 "이대호는 우중간 스탠드에 24호 홈런을 때려냈다"며 "(이대호의) 일본 최다 시즌 홈런 수에 올랐다"고 이야기했다. 이대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이미지 그대로 나온 홈런"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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