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 했다.
이날 테임즈가 테임즈가 3회 시즌 36홈런을 쏘아 올린 가운데 박병호의 방망이도 폭발했다. 팀이 5-6으로 지고 있던 5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NC의 이민호의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아치를 그려냈다. 박병호의 시즌 39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경기를 7-6으로 뒤집음과 동시에 KBO리그 역대 76번째로 통산 500득점 고지를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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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