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 엠퍼러그룹 자회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가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공동제작계약을 체결하고 이영애의 차기작 '사임당,The herstory'에 100억원을 전격 투자했다.
엠퍼러그룹은 홍콩 재계 10위권 안에 들어있는 재벌 그룹으로 금융, 부동산, 호텔,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성룡, 이연걸, 유덕화, 주윤발,장학우, 단겨레, 사정봉 등 중국 최고 배우들의 영화를 제작, 배급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최근 한국에 자회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를 설립, 총 1억달러(한화 약1,100억원)를 투자하고 경쟁력 있는 한국 콘텐츠를 선점하여 중화권 및 아시아전역에 한류열풍을 이어나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 최준영대표는 “홍콩 본사 ‘엠퍼러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한류 열풍의 핵심인 이영애, 송승헌과 함께 다시 한번 한류의 새 역사를 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동제작 투자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리게 되며 극중 이영애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팔색조 연기로 그려 낼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최고의 화제작 ‘사임당, the Herstory’는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