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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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김준현, 유진 짝사랑남役 특별 출연 '묵직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5.08.09 11: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준현은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부탁해요, 엄마'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의 반찬가게 건물주이자 이진애(유진)에게 마음을 품은 김사장으로 나선다. 

김사장은 보증금을 올리지 못할 거면 산옥에게 건물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집안의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총대를 메는 진애가 출동한다. 김사장은 분명 갑의 입장이지만, 진애를 마음에 품고 있기에 그녀의 한 마디에 은근 흔들리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김준현이 촬영 내내 특유의 에너지를 뿜어준 덕에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즐겁게 촬영했다. 우리가 생각했던 김사장보다 더 김사장다웠다"며 "시선을 강탈하는 김준현의 강력한 존재감과 김사장 때문에 갈등이 깊어지는 진애와 산옥의 관계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김미숙)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내용을 담은 주말극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부탁해요 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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