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조정석에 고백 "셰프님이 좋아하는 건 귀신"

기사입력 2015.08.08 21:40 / 기사수정 2015.08.08 22: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나귀' 박보영이 조정석에게 비밀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가 나봉선(박보영)을 위해 남산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날 강선우는 나봉선을 위해 남산 데이트에 나섰지만 나봉선은 강선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남산에 가고 싶어했던 이는 나봉선이 아닌 신순애(김슬기)였던 것.

강선우가 담담히 늘어놓는 말에 나봉선은 강선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이가 자신이 아닌 신순애라는 것을 깨달았고, ' 아니다. 내가 아니다. 셰프가 밥을 먹고 싶어진 것도 위로가 되어 준 것도 내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나봉선은 강선우를 바라보며 "아니다. 저 아니다. 셰프님이 좋아하는 건 귀신이다. 나는 귀신이 보인다. 그리고 내 몸에 귀신이 씌였었다. 사람들이 말하는 빙의 아시냐. 셰프님이 좋아하는 건 귀신에 씌인 나다. 지금의 내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비밀을 고백한 후 돌아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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