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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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 삼성전 2이닝 7실점 뭇매…3G 연속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8.07 19:44 / 기사수정 2015.08.07 19:44



[엑스포츠뉴스=포항,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크리스 세든(32)이 삼성 타선에 뭇매를 맞고 조기강판 됐다.

세든은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 4이닝 7실점, LG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던 세든은 이날도 2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2이닝 동안에만 77개의 공을 던졌다. 

삼성 타자들은 1회부터 세든을 두드렸다. 구자욱에게 좌전안타,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세든은 이어 나바로에게는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계속해서 최형우의 좌전안타, 박석민의 우전2루타를 맞았고, 4점을 실점했다. 이후 이승엽과 채태인, 이지영은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끝냈다.

그러나 2회에도 불안함은 가시지 않았다. 선두 백상원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네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지만, 구자욱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나바로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또 한 점을 실점했다. 이어 다시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박해민이 홈을 밟아 또 1실점을 했다. 이후 이승엽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나바로가 들어왔다.

SK 벤치는 결국 교체를 선택, 3회부터는 세든이 내려가고 이재영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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