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12
스포츠

'결승타' 양의지 "선두싸움, 더욱 집중하겠다"

기사입력 2015.08.06 22:20 / 기사수정 2015.08.06 22: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결승타를 때려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날 양의지는 0-0으로 맞선 4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쳐 팀의 선취점과 함께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산은 4회에만 9점을 몰아쳤고, 결국 두산은 이날 경기를 15-5 큰 점수차 승리로 마무리지었고, 넥센을 제치고 3위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양의지는 결승타를 친 상황에 대해서 "빗맞았는데 운좋게 안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타격감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다만 감독님께서 체력 안배를 많이 해줘서 좀 더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시즌 양의지가 기록한 결승타는 총 8개로 김현수(9개)에 이은 팀 내 두번째로 많이 쳤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그는 "매 타석 팀이 먼저라는 생각에서 집중을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두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지금 팀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투수 리드와 타격에서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양의지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