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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스타리그] GSL 우승자 정윤종. 스타리그 준우승자 조중혁 꺾고 8강 진출

기사입력 2015.08.06 20:3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GSL 시즌2 우승자 정윤종이 스타리그 2연속 준우승자인 조중혁을 꺾고 8강에 올랐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 3' 16강 Dream조 승자전에서 마이인세티니티 정윤종이 SK텔레콤 T1 조중혁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스타리그 2연속 준우승자인 조중혁과 지난 GSL 시즌2 우승자인 정윤종의 대결이 성사됐다. 조중혁은 김명식을 상대로 손쉽게 올라온 반면 정운종은 백동준을 2대 0으로 꺾었지만 2세트에서 계속된 난전으로 조중혁 보다 채력을 소모한 상태였다.

1세트에서 조중혁은 2기 화염차로 상대 일꾼을 잡아냈다. 정윤종 역시 예언자로 비슷한 수의 건설 로봇을 잡아낸 후 지뢰 드랍까지 잘 막았지만 마지막 지뢰에 탐사정을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정윤종은 엄청난 생산력으로 거신과 추적자를 생산하여 조중혁의 바이오닉 병력을 위협했다. 그러나 조중혁은 이를 막고 다수 의료선과 불곰을 조합하여 상대  추적자를 격파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정윤종은 몰래 암흑 성소를 준비했다. 조중혁은 암흑 성소 완성 직전에 이를 확인하여 1차 공격은 막았지만 추적자 압박과 암흑 기사 2차 공격에 흔들리며 일꾼을 다수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정윤종은 추적자의 점멸이 완성됐고, 조중혁이 전세 역전을 위해 내보낸 의료선이 모두 도중 격추되며 경기는 점점 정윤종 쪽으로 기울었다. 정윤종은 조중혁의 마지막 병력을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조중혁은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 예언자를 완벽하게 방어하며 앞마당을 가져갔다. 그리고 정찰을 통해 상대의 점멸 추적자 의도를 알아채고 방어를 시도했다. 그러나 정윤종은 능수능란하게 점멸 추적자로 조중혁의 발을 묶었다. 

정윤종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조중혁은 지뢰 드랍을 성공시키며 상대 일꾼을 잡아냈다. 그러나 정윤종은 거신과 폭풍을 이용하여 상대 바이오닉 병력을 걷어내며 승기를 굳혔고, 유령을 추가한 조중혁의 병력을 격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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