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길 부상' 넥센, 하영민 48일만에 1군 등록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마정길 대신 우완 하영민을 등록했다.

넥센의 '마당쇠' 마정길은 지난 4일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KIA전에서 팀의 두번째 투수로 7회초 등판한 마정길은 8회초 KIA 오준혁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에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맞았다. 곧바로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불행히도 정밀 검진 결과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약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넥센으로서는 큰 악재다.

한편 넥센은 5일 경기를 앞두고 마정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우완 투수 하영민을 등록했다. 하영민은 지난 6월 18일 1군 말소 이후 48일만에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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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