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에게 키스 후 고백 "실수 아냐"

기사입력 2015.07.31 20:48 / 기사수정 2015.07.31 20: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오나귀' 조정석이 박보영에게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 분)가 나봉선(박보영)을 끌어당겨 그녀에게 키스했다.

이날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이끌린 듯 그녀에게 키스했고 신순애(김슬기)가 빠져나가버린 후 깨어난 나봉선은 당황해 강선우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에 강선우는 나봉선을 붙잡은 후 "실수가 아니다. 이번엔 실수 아니다. 그러니까 나도 이런 내가 당황스럽고 미친 것 같다. 나 진심인 것 같다"고 나봉선에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천하의 강선우가 널 좋아한다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처음부터인지 네가 들이댄 후부터인지 모르겠다"라며 "런데 하나 확실한건 네가 자꾸 보고 싶고, 옆에 없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까짓거 우리 한번 가보자. 내 맘이지 누가 뭐라냐"라며 나봉선을 끌어 안았다.

강선우의 고백에 나봉선은 "감사합니다. 셰프"라고 90도로 인사를 했고, 황당해하는 강선우의 반응에 자신도 좋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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