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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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연습경기서 보인 조직력에 만족한다"

기사입력 2015.07.29 20: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서울 이랜드FC와의 연습경기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가진 이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2쿼터에 나온 이정협의 결승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보여준 경기내용과 조직력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줬다. 그는 "전체적인 조직력에는 만족한다. 하지만 1쿼터에 나온 이랜드의 득점이 무효로 된 장면(주민규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은 아쉬웠다"고 분석했다.

쿼터별로 30분씩을 소화한 이날 대표팀은 각 쿼터마다 다른 선수들을 넣어 시험을 진행했다. 가령 1쿼터에는 원톱으로 김신욱이 나왔고 2쿼터에는 이정협이 나오는 식이었다. 경기내용에서는 다소 2쿼터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에 대해서 슈틸리케 감독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1쿼터에는 우리가 잘 쓰지 않던 4-3-3으로 나오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2쿼터에 나온 선수들은 1쿼터에 좋지 않았던 부분을 인지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일본에서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은 중국에 가서도 계속해서 고민을 해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울리 슈틸리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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