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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의윤, 이적 후 첫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5.07.28 17:0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정의윤(29,SK)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에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2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지난 24일 '깜짝 트레이드'로 영입된 정의윤은 이날 7번-지명 타자로 출격한다. 이적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정의윤은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6회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를 좀 더 뛰다보면 정의윤의 감각이 더 괜찮아질 것 같다"면서 "외야수는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수비할 수 있어야 한다. 정의윤에게도 우익수 수비 연습을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이적한 투수 신재웅은 김용희 감독으로부터 "공격적인 투구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재웅은 26일 넥센전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출전해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물러났다. 김 감독은 "재웅이는 최대 2이닝 가까이까지 던지는 역할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NYR@xportsnews.com / ⓒ SK 와이번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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