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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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화정' 2막 합류…남다른 사극 아우라

기사입력 2015.07.27 14:35 / 기사수정 2015.07.27 14: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임호가 ‘화정’에 합류한다.

2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최명길 역으로 합류하게 된 임호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임호가 연기할 최명길은 인조(김재원 분)를 왕위에 올린 반정공신 중 하나로 개인적인 권력욕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안목으로 정치를 하는 강직한 인물이다. 그는 추후 인조의 폭정을 목격한 뒤 마음을 돌려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도우며, 그의 오른팔로 활약한다.

공개된 스틸 속 임호는 자타공인 ‘사극 전문 배우’답게 첫 등장부터 남다른 사극 아우라를 뿜어냈다. 그는 많은 신하들 사이에서 관복을 차려 입고 앉아있는데 흔들림 없는 강직한 표정에서 냉철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어 그는 의문의 서찰을 손에 든 채 의미심장한 눈빛을 빛내고 있다. 

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됐다. 이날 임호는 사극 전문 배우답게 첫 촬영임에도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제 옷을 입은 듯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했다.

제작사는 “오늘(27일) ‘화정’의 제 2막이 펼쳐진다. 최명길 역의 임호는 2막을 끌고 갈 뉴페이스의 선두주자다. 임호야말로 사극에 최적화된 배우라고 생각하며 제작진 모두 임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임호에 이어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화정’ 2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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