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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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피어밴드, 6이닝 2실점 호투…시즌 8승 요건 갖춰

기사입력 2015.07.26 20:07 / 기사수정 2015.07.27 01:5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라이언 피어밴드가 SK 와이번스 타선을 5피안타로 묶었다.

넥센 피어밴드는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팀 간 11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해 시즌 8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피어밴드는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를 2루수 땅볼 후속 타자 김강민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풀카운트 끝에 최정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브라운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2회초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 박정권을 삼진으로 처지한 그는 나주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선두 타자 김성현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에게 2루수 땅볼을 만들어내 선행 주자 김성현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을 병살타 처리했다. 
 

4회초 피어밴드는 최정을 1루수 파울 플라이,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에도 그는 박정권을 유격수 땅볼, 나주환을 유격수 직선타, 정상호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 타자 김성현와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김강민을 삼진처리했지만,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브라운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해 2실점하고 말았다. 그러나 계속된 위기에서 이재원을 삼진, 대타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피어밴드에서 7회초가 시작되자 마운드를 한현희에게 넘겨줬다. 이날 6이닝 2실점을 한 피어밴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게 됐다.

피어밴드는 지난 5월 29일 문학 SK전 이닝 2실점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완벽투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이날의 호투로 SK전 강세를 이어나가게 됐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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