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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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선수들 로테이션 더 원할하게 하겠다"

기사입력 2015.07.25 21:3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 감독이 경인더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제가 된 체력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만들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에서 FC서울에게 0-2로 패했다. 후반 중반까지 경기를 잘 이끌어가던 인천은 몰리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조수철의 페널티킥이 실축되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후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는데 좋지 않은 결과를 안게 됐다"면서 "제주 원정으로 FA컵을 치렀고 연장 혈투로 체력이 저하됐던 점이 있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많이 노력해줬다"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번 경기 이후에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는 인천은 컨디션을 잘 가다듬고 후반기 남은 일정을 소화할 생각이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에 조정을 해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피로 누적이 되지 않도록 휴식시간을 늘려야 할 것 같다"면서 "제주 원정을 갔다와서 서울 경기를 했다. 로테이션을 더 원할하게 해야 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도훈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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