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더스틴 니퍼트(34,두산)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니퍼트는 23일 오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가진 라이브 피칭에서 공 30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니퍼트는 이번 투구에서 2이닝 시뮬레이션을 소화하며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는 최저 138km/h에서 최고 146km/h까지 찍혔다. 슬라이더는 126~130km/h 사이에서 형성됐다. 커브는 115km/h, 체인지업은 129~131km/h까지 나왔다.
라이브 피칭을 마친 니퍼트는 "몸 상태와 피칭 내용 모두 좋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퍼트는 오는 26일 이천 kt전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1군 복귀를 앞두고 마지막 조율에 들어간다. 이 경기에서 약 30~3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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