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kt 위즈 투수 조무근이 오늘 개인의 탈삼진 기록을 갱신하는 호투를 펼쳤다.
kt 위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조무근은 윤근영의 뒤를 잇는 세 번째 불펜 투수로 5회초 등판했다. 이날 2⅔이닝 1볼넷 5탈삼진 0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6월 10일 넥센전에서 기록한 4개를 뛰어넘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무근은 "오늘 경기 일찍 등판할 것 같아 다른 때보다 준비를 일직 했다"라며 자신의 침착함을 자랑했다. 이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장성우 선수의 리드와 격려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배터리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무엇보다 더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구속이나 구종들에 보완점이 많은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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