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지바롯데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28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후반기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냈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하루 쉬어갔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2리에서 3할2푼8리로 하락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지바롯데의 선발 천관위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역시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이대호는 6회 초구를 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결국 한 차례의 출루로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5회 야나기타 유키가 때린 3점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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