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민재가 최지우의 아들로 나서 손나은의 남자친구로 활약한다.
20일 김민재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 분)의 외아들 김민수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민재는 올해 초 엠넷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와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 이어 최근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 캐스팅된데 이어 '두번째 스무살'까지 연거푸 낙점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민재가 맡은 김민수역은 엄마인 38세 하노라와 같은 대학에 15학번 동기로 입학하게 돼 멘붕을 겪는 스무살 새내기다. 스펙, 점수, 학교가 자신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민수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스펙쌓기에 대학생활을 올인하는 인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스무살 청춘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학교 신입생 오혜미(손나은)와 교제 중인 상황이다.
제작진을 통해 김민재는 "최지우, 이상윤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작품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함께 커플로 등장하게 된 손나은 선배님과 실제 캠퍼스 커플이라는 착각일 들 만큼 좋은 호흡을 선보이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 째인 그녀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하고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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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