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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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이태란, 최종환 정체 확신 '회심의 미소'

기사입력 2015.07.12 21:51 / 기사수정 2015.07.12 21: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자를 울려' 이태란이 최종환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홍란(이태란 분)은 강회장(이순재)의 심부름으로 덕인(김정은)의 밥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밥집은 문을 닫은 상태였고 대신 앞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은수(하희라)의 죽은 남편 진한(최종환)을 발견했다. 진환에게 자신이 여기 왔었다는 사실을 덕인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득 낯익은 얼굴이라는 점을 깨달은 그는 "아저씨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혹시 나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진한은 "처음 뵙는 분이다"며 웃었다.

이상하다고 여긴 홍란은 남편 진명(오대규)의 앨범에서 진한의 젊은 시절 모습을 찾았고 붕어빵 노점상과 닮은 모습에 놀랐다.

홍란은 '잘하면 일생 동안 나를 깔아뭉갠 강진명과 나은수의 운명을 내 손아귀에 쥘 수도 있겠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자를 울려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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