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넥센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6-4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밴헤켄이 6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일찍 터져준 타선이 힘을 보탰다.
특히 4번 타자 박병호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 7타점을 혼자서 쓸어 담았다.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1번 타자 고종욱이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을 충실히 해줬고, 박병호의 홈런 덕분에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다"고 두루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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