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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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김신욱 잡고 최강희는 에두-이동국

기사입력 2015.07.09 14: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의 김신욱(27)이 K리그 올스타전 공격수 부문에서 '슈심'을 사로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에서 양 팀의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 부문의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부터 새로 도입된 드래프트 방식으로 골키퍼와 수비수 부문에 이어 각 팀 8명의 미드필드 선수 구성을 마친 양 팀 감독들은 2명을 지명할 수 있는 공격수 부문에서 K리그 특급 골게터들을 잡기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을 이어가며 11명의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먼저 공격수 부문에서 우선 선발권을 가져간 슈틸리케 감독의 첫 지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고공폭격기' 김신욱의 이름이 불렸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진에 대한 사전점검 의지를 내비친바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과 함께 최근 일본 J리그 이적이 확정된 정대세(수원)를 지명하며 팀 슈틸리케의 공격진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적이 확정된 정대세의 대체 선수는 오는 13일 감독추천 특별선수 지명 발표시 공개된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소속팀 공격수인 에두와 이동국을 불러들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최강희 감독은 이번 소속팀 공격수 지명에 대해 "팀 슈틸리케의 수비수가 전부 전북 선수인 만큼 그 수비수들의 약점을 가장 잘 아는 전북 공격수들로 골문을 공략 할 것"이라 말하며 이번 올스타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이로써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부문에서 K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11명의 라인업을 확정한 양 팀 감독들은 오는 13일 감독들의 추천으로 선발되는 특별선수 지명만남겨놓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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