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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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민기, 김자점役 첫 등장…악역미소 '섬뜩'

기사입력 2015.07.08 11:22 / 기사수정 2015.07.08 11:23

조재용 기자


▲ 김자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화정' 조민기가 김자점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6회에서는 인조(김재원 분)정권의 최고의 간신 김자점 역으로 조민기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조는 정명공주(이연희)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의 탄신일을 맞아 경운궁에서 잔치를 열었다. 연회를 꾸미는 모습을 본 김자점은 "재밌는 놈이다"며 "누가 보면 자신의 귀빠진 날인 줄 알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김자점은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를 찾아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김자점은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지어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화정 ⓒ MBC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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