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수혁이 뱀파이어 '귀'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수혁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 캐릭터에 대해 얘기를 들은 적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혁은 "원작을 봤는데 귀라는 캐릭터가 묘하고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캐릭터라 부담됐다. 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감독님이 믿어주셨다"고 얘기했다.
이어 "겉모습은 원작과 다를 수 있지만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귀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니까 나도 덩달아 잘하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혁은 ‘악’ 그 자체인 뱀파이어 귀 역을 맡았다. 아름다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뱀파이어로, 인간 세상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숨은 지배자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소재를 통해 로맨스, 오싹함, 스릴 등을 담을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메가폰을 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밤을 걷는 선비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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